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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9.

    by. mopa26

    목차

      러닝 케이던스(Cadence)란? 보폭을 조절하여 러닝 효율을 높이는 법

      러닝 케이던스(Cadence)란? 보폭을 조절하여 러닝 효율을 높이는 법

      달리기를 더 오래,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면 '케이던스'에 주목해보세요. 러닝 케이던스(Cadence)는 1분당 걸음 수를 의미하며, 달리기 자세와 효율, 심지어 부상 발생률까지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글에서는 케이던스의 개념부터 훈련 방법, 실전 팁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1. 러닝 케이던스란 무엇인가?

      1-1. 케이던스와 보폭의 관계

      케이던스는 1분당 발걸음 수(Steps Per Minute)를 말합니다. 보폭은 짧아지지만, 걸음 수가 많아지면 지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고 충격 흡수 효율이 높아집니다. 케이던스를 높이면 오버스트라이드(과도한 보폭) 자세를 줄이고 자연스러운 러닝 폼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1-2. 러닝 효율성과의 연결

      이상적인 케이던스는 보통 170~180spm입니다. 이 수치를 유지하면 에너지 소비가 줄고, 장시간 러닝 시 피로 누적이 덜하며, 페이스 유지를 쉽게 도와줍니다.


      2. 러닝 케이던스를 높여야 하는 이유

      2-1. 부상 위험 감소

      낮은 케이던스는 보폭이 넓어지고 지면 충격이 증가해 무릎, 발목,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반대로 높은 케이던스는 착지 충격을 분산시켜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2. 기록 향상과 안정성

      일정한 리듬으로 발을 빠르게 딛는 습관은 속도 향상과 호흡 안정성에도 기여합니다. 케이던스가 안정되면, 장거리 페이스 유지력이 향상되고 레이스 후반에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3. 케이던스 훈련 방법과 도구

      3-1. 메트로놈 앱 활용법

      Metronome 앱을 활용하여 목표 spm(예: 170~180)을 설정하고 소리 박자에 맞춰 걸음을 맞추면, 자연스럽게 리듬이 몸에 배게 됩니다. 5km, 10km 훈련 시 루틴처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스킵 동작과 피치 운동

      A-Skip, B-Skip, 미들 피치, 하이 피치 같은 드릴 운동은 케이던스 향상과 리듬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짧고 빠른 스텝을 반복하며 신체 리듬을 조율할 수 있어, 실전 러닝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러너별 케이던스 목표 설정

      4-1. 초보 러너의 접근법

      처음부터 180spm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현재 케이던스에서 5~10spm씩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 150 → 155 → 160 → ... → 180.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거리를 줄이고 집중 훈련을 진행하세요.

      4-2. 중급 러너를 위한 팁

      케이던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는 훈련을 병행하면, 다양한 지형이나 거리에서도 페이스 유지에 도움됩니다. 보강운동(런지, 스쿼트 등)을 통해 하체 지구력도 함께 향상시키세요.


      5. 지속적 리듬감을 위한 실전 팁

      • 줄넘기, 발가락 워킹, 한발 점프 등 풋워크 운동을 병행하세요.
      • 매일 5~10분의 케이던스 집중 러닝을 실천하세요.
      • 자신의 케이던스를 웨어러블 기기나 앱으로 정기 모니터링하세요.
      • 부드러운 착지와 리듬 유지에 집중하며, 힘을 빼고 달리세요.
      •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케이던스 구간’을 찾아 훈련에 적용하세요.

      러닝 케이던스는 단순히 숫자가 아닌, 달리기의 리듬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리듬 유지 훈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즐거운 러닝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