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앤 플로우 (Run & Flow)

러닝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초보 러너부터 마라토너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러닝 팁, 훈련법,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러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찾고, 매일 더 나은 자신을 만나보세요!

  • 2025. 3. 21.

    by. mopa26

    목차

      러닝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더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음악이 운동 퍼포먼스와 심리적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습니다. 러너들에게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페이스를 조절하고, 지루함을 덜어주며,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음악이 러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러너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음악 선택 팁과 추천 음악 리스트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러닝 음악

      1. 러닝 중 음악이 운동 효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러닝 중 음악을 듣는 것이 운동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특히 음악은 신체적, 정신적 측면 모두에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① 운동 지속 시간 증가

      음악을 들으며 달리면 운동의 피로를 덜 느끼게 되어 더 오랫동안 러닝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신나는 비트의 음악은 주의를 분산시켜 운동의 고통을 줄여주며, 결과적으로 더 긴 거리와 시간을 달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② 리듬과 페이스 조절 기능

      러닝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트가 일정한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그 리듬에 맞춰 달리게 되어 페이스 조절이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BPM(분당 비트 수)이 160~180 정도인 음악은 중·고강도 러닝을 할 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③ 기분 개선과 동기 부여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러닝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아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뇌에서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④ 피로감과 고통 완화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음악이 피로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음악이 운동 중 신경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면서 러너가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되고, 운동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게 돕습니다.


      2. 음악이 러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음악이 운동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① 집중력 저하 및 주변 환경 인식 부족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다 보면 주변 소리에 대한 인식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도로나 공원에서 러닝을 할 경우 자동차 경적, 사이클러의 경고 소리 등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달릴 때는 한쪽 귀만 오픈하거나,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잘못된 페이스 조절

      음악의 비트에 따라 러닝 페이스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너무 빠른 BPM의 음악을 들으면 처음부터 과하게 달려서 후반부에 지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느린 음악을 들으면 적절한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③ 배터리 및 기기 문제

      음악을 듣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데, 장거리 러닝을 하다 보면 배터리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이나 비에 젖으면 기기가 고장 날 위험도 있습니다. 방수 기능이 있는 러닝용 이어폰을 사용하고, 기기의 배터리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러닝 시 음악 선택 가이드

      러닝을 할 때는 단순히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BPM(비트 수)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PM이 너무 낮으면 운동 리듬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고, 너무 빠르면 과도한 페이스로 인해 지치기 쉽습니다.

      ① 러닝 강도별 음악 BPM 추천

      • 워밍업 & 스트레칭 (100~120 BPM) → 느긋한 템포의 음악
      • 가벼운 조깅 (120~140 BPM) → 리드미컬하고 부드러운 음악
      • 중강도 러닝 (140~160 BPM) → 신나는 음악, 락/댄스 음악
      • 고강도 러닝 & 스프린트 (160~180 BPM) → 에너지 넘치는 비트의 음악

      ② 장르별 추천

      • 팝/댄스: 달릴 때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신나는 리듬
      • 록/힙합: 강렬한 비트로 동기 부여를 높여주는 음악
      •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일정한 비트와 높은 BPM으로 페이스 유지에 효과적

      러닝, 러너

      4. 추천 러닝 음악 플레이리스트

      아래는 러닝 중 듣기 좋은 음악 리스트입니다. BPM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워밍업 & 스트레칭 (100~120 BPM)

      • Coldplay - "Viva La Vida"
      • Maroon 5 - "Sugar"
      • Ed Sheeran - "Shape of You"

      ② 가벼운 조깅 (120~140 BPM)

      • The Chainsmokers - "Closer"
      • Bruno Mars - "Treasure"
      • Dua Lipa - "Don’t Start Now"

      ③ 중강도 러닝 (140~160 BPM)

      • Calvin Harris - "Summer"
      • Imagine Dragons - "Thunder"
      • Pitbull - "Give Me Everything"

      ④ 고강도 러닝 & 스프린트 (160~180 BPM)

      • Eminem - "Lose Yourself"
      • David Guetta - "Titanium"
      • Kanye West - "Stronger"

      ⑤ 러닝 후 쿨다운 & 마무리 스트레칭

      • John Legend - "All of Me"
      • Sam Smith - "Stay With Me"
      • Adele - "Someone Like You"

      이런 음악들을 활용하면 러닝 중 지루함을 덜고, 페이스 조절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러닝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

      러닝 중 음악을 듣는 것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운동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음악은 피로를 줄이고, 동기 부여를 높이며, 러닝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며, 적절한 BPM의 음악을 선택하여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러닝 스타일과 목표에 맞는 음악을 선택하고, 러닝의 즐거움을 극대화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