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앤 플로우 (Run & Flow)

러닝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초보 러너부터 마라토너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러닝 팁, 훈련법,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러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찾고, 매일 더 나은 자신을 만나보세요!

  • 2025. 5. 4.

    by. mopa26

    목차

      달리기 거리만 늘리는데 기록은 그대로라면 코어 운동 러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러닝이 허리 운동도 되겠지”라며 플랭크를 건너뛰던 시절이 있었어요. 

      하지만 허리가 찌릿하고 페이스가 흐트러진 순간 깨달았습니다. 코어를 다져야 추진력이 폭발한다는 사실을요. 

      하루 10분, 4주 만에 허리 통증 없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이번 비밀 루틴—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


      러닝 퍼포먼스와 코어 안정성의 숨은 연결고리

      달리기가 유산소 중심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면 코어가 보입니다. 지면 반발력을 전신에 전달하는 허브가 바로 코어이기 때문이죠. 코어가 흔들리면 힘이 세어 같은 속도로도 심박이 불필요하게 높아집니다.

      엘리트 러너들은 막판 스퍼트에도 상체가 미동도 없습니다. 복횡근·대둔근·다열근이 ‘코어 컨테이너’를 단단히 묶어 관절 낭비를 대폭 줄이기 때문이죠.

      즉, 코어 안정성은 배를 집어넣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러닝 경제성(Running Economy)을 올리는 가장 저렴한 업그레이드 부품입니다.

      허리 통증이 찾아오는 진짜 원인 파헤치기

      러너의 허리 통증 대부분은 디스크 문제보다 비대칭 충격과 근육 피로에서 시작합니다. 코어가 약하면 충격을 허리가 직접 받아내죠.

      횡격막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복압이 떨어져 척추 기둥이 흔들립니다. 숨이 가빠질수록 폼이 무너진다면 코어 벽이 무너진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저도 롱런 후반에 허리를 뒤로 젖히며 버티곤 했는데, 플랭크와 버드독을 꾸준히 돌린 뒤부터는 허리가 중립을 유지해 종아리 피로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시작 전 셀프 체크―3분 코어·유연성 진단

      ① 엘보우 플랭크 최대 버티기 ② 사이드 플랭크 좌우 버티기 ③ 서서 손끝‑발끝 터치로 햄스트링 가동성을 재보세요.

      표준은 플랭크 90 초↑, 사이드 플랭크 45초↑, 손끝이 발목 중간 이하. 숫자를 메모해 4주 후 변화를 확인합니다.

      코르셋 호흡 10회로 복부가 360° 팽창하는지 느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막힌다면 횡격막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세요.

       

      플랭크를 하는 남성

      플랭크 트라이어드로 코어 벽 세우기

      엘보우 플랭크→사이드 플랭크→버드독 플랭크를 끊지 않고 연결해 1세트를 만듭니다.

      1주 차는 각 20초 ×3세트, 4주 차에는 45초까지 늘립니다. 포인트는 골반 높이를 맞추고 허리 중립을 지키는 것.

      버드독 플랭크 정점에서 3초 정지하면 척추 안정성과 팔‑다리 신경 협응이 완성됩니다.

      버드독·데드버그로 런 스트라이드 정교화

      버드독 15회 ×3세트—비틀림 제어와 골반 안정에 탁월합니다.

      데드버그 20회 ×2세트—누운 상태에서 교차 손·다리를 내려 척추 중립을 훈련합니다.

      두 동작은 런 스트라이드 중 골반 흔들림을 잡아주고, 무릎 통증을 예방해 러닝 폼을 정교화합니다.

      사이드 플랭크 & 로테이션 드릴로 비틀림 제어

      사이드 플랭크 리치‑스루 20초 버티기→팔 리치·스루 10회, 좌우 각 2세트.

      메디신볼이 있다면 우드초퍼 15회로 회전 코어를 추가 단련하세요.

      옆구리 힘이 강해지면 페이스가 올라도 상체 흔들림이 줄고, 착지 충격이 더 고르게 분산됩니다.

       

      버드독을 하는 여성

      스피드 훈련과 코어 루틴 통합하는 황금 비율

      코어는 러닝 휴식일이나 쉬운 조깅 뒤 10분 내에 묶어 피로 겹침을 줄입니다.

      비율은 러닝 3 : 코어 2. 주 5회 운동 기준 러닝 3일, 코어 전용 2일이 안정적입니다.

      롱런 후 3시간 내 코어 세션은 피하고, 다음 날 플랭크로 신경계를 ‘청소’해 회복을 촉진하세요.

      회복·호흡·유연성: 근육 성장의 보이지 않는 퍼즐

      깊은 수면 2사이클이 코르티솔을 낮추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합니다. 수면 7시간↑ 필수.

      횡격막 3‑3‑3 호흡(3초 들이쉬기‑3초 정지‑3초 내쉬기)을 하루 5분 연습해 복압을 끌어올리세요.

      마무리로 힙 플렉서·흉추 모빌리티 스트레칭 5분—다음 훈련 시 코어 힘이 바로 전달됩니다.

      4주 주간 계획표와 피로 관리 전략

      • 1주차 : 플랭크 트라이어드 20초×3세트, 버드독 15회×2, 조깅 3회
      • 2주차 : 트라이어드 30초로 ↑, 사이드 플랭크 리치‑스루 추가, 템포 런 1회
      • 3주차 : 데드버그 20회, 로테이션 드릴 15회, 400m 인터벌×6
      • 4주차 : 트라이어드 45초, 박스 점프 8회×3세트, 롱런 15 km

      아침 시트앤리치 거리와 주관적 피로도(RPE) 모니터링—RPE 7 이상이면 코어 세션을 걷기로 대체하세요.

      진행 점검·숫자 데이터·다음 단계 업그레이드

      플랭크 90초→150초, 후반 심박 –5 bpm 이면 코어 벽 성공. 다음 사이클엔 메디신볼 슬램·케틀벨 스윙을 추가해 고속 힘을 키웁니다.

      TRX 바디 소우·롤아웃 휠로 새 자극을 주고, 데이터를 꾸준히 기록하며 점진적 과부하를 이어 가세요.

       


      코어 운동 러닝 허리 통증 없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비밀 루틴은 플랭크 트라이어드·버드독·사이드 플랭크로 코어 안정성을 두텁게 만듭니다. 

      하루 10분, 주 5일만 투자해도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페이스 막판 스피드 유지력이 눈에 띄게 올라갈 것입니다. 

      코어는 러닝 바디의 중심축—오늘 세운 탄탄한 벽이 내일의 가벼운 다리를 만든다는 사실, 직접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