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앤 플로우 (Run & Flow)

러닝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초보 러너부터 마라토너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러닝 팁, 훈련법,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러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찾고, 매일 더 나은 자신을 만나보세요!

  • 2025. 4. 26.

    by. mopa26

    목차

      “나도 언젠가 마라톤에 도전해보고 싶다!” 한 번쯤 이런 생각해본 적 있으시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뭘 준비해야 할지, 얼마나 훈련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이걸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에요.

       

      저 역시 처음에는 마라톤이 너무나 멀게 느껴졌지만,
      조금씩 준비하고, 몸과 마음을 만들어가다 보니 완주만큼이나 준비 과정에서 배우는 게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오늘은 마라톤 입문자를 위한 정말 현실적이고, 실전 경험이 담긴 준비법을
      A부터 Z까지 차근차근 풀어드릴게요!

       

      막막했던 도전이 점점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바뀌는 과정을 이 글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maraton runner


      마라톤, 도전해 볼 만한가?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자신과의 싸움이자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입니다.
      지금 내 체력이 부족하다고, 운동을 오래 쉬었다고 겁먹을 필요 없어요.
      마라톤은 ‘완벽한 준비’보다는 ‘지속적인 시도’와 ‘성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포츠니까요.
      달리기를 꾸준히 시작할 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목표입니다.

       

      내게 맞는 대회 거리(5K, 10K, 하프, 풀코스) 선택하기

      처음부터 풀코스(42.195km)를 꿈꾸는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는 5K(5km), 10K(10km), 하프(21.0975km) 등 다양한 거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다면 5K나 10K로 가볍게 도전해 보고 훈련이 익숙해지면 점차 거리를 늘리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특히 첫 마라톤은 ‘기록’보다 ‘완주 경험’에 집중하세요.

       

      러닝화와 용품 고르는 법

      마라톤 준비의 시작은 내 발에 맞는 러닝화 선택입니다.
      신발은 무조건 가볍고 비싼 것보다
      ‘내 발에 편하고, 쿠션과 지지력이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게 중요해요.
      러닝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직접 신어보고 가벼운 조깅을 해보며 착용감을 꼭 체크하세요.
      기본 용품으론 흡습·속건 기능의 러닝복,
      운동화 양말, 모자, 땀흡수 밴드, 스포츠 워치(선택) 등이 있습니다.

       

      마라톤 준비를 위한 기본 체력 만들기

      마라톤은 단순히 오래 달리는 게 아니라
      ‘지치지 않고, 오랜 시간 페이스를 유지하는 체력’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2~3회 걷기와 조깅을 번갈아 하면서 몸에 천천히 러닝 습관을 붙이세요.
      처음엔 20~30분 걷기+조깅부터 시작하고, 조금씩 시간을 늘려
      한 번에 40~60분까지 달릴 수 있다면 기본 체력 준비는 충분합니다.

       

      주간 훈련 루틴, 어떻게 짜야할까

      초보자의 기본 루틴은 ‘짧은 거리 러닝 + 장거리 러닝 + 휴식’의 반복입니다.
      예를 들어,

      • 화요일: 5km 조깅
      • 목요일: 인터벌(빠른 러닝-걷기 반복, 20~30분)
      • 주말: 장거리(8~15km, 페이스 유지)
      • 나머지: 휴식 또는 스트레칭
        몸이 힘들 땐 과감히 쉬고,
        훈련량보다는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초보자를 위한 마라톤 식단 & 영양 관리

      마라톤 훈련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수입니다.
      탄수화물(밥, 고구마, 파스타 등), 단백질(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
      건강한 지방(견과류, 올리브오일 등)을 골고루 먹고

      야채와 수분 섭취를 신경 써주세요.

       

      장거리 훈련 전후엔 바나나, 스포츠음료, 에너지 젤 같은 간단한 보충식도 도움이 됩니다.

       

      대회 한 달 전부터 체크해야 할 것들

      대회 전 3~4주는 훈련 강도를 서서히 낮추면서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새로운 운동이나 갑작스러운 기록 욕심은 오히려 부상 위험만 높이니
      평소 하던 훈련을 유지하며 휴식, 수분, 영양 섭취를 더 신경 써주세요.
      이 시기에 대회 날 신을 러닝화, 의상, 보충식 등 모든 준비물을 미리 점검하세요.

       

      부상 예방과 회복 루틴

      마라톤 준비 과정에서 무릎, 발목, 허리 등에 불편함이 생기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푹 쉬세요.
      러닝 전후 스트레칭, 폼롤러,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근육의 피로와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 이것도 마라톤 준비의 한 부분입니다.

       

      대회 당일 준비물 & 컨디션 관리법

      대회 당일에는

      • 러닝화, 의류, 모자, 선글라스
      • 번호표, 기록칩, 물, 에너지젤, 간단한 바나나
      • 휴대폰, 충전된 워치, 대중교통 카드 등
        최소한의 준비물을 꼭 챙기세요.

      아침엔 가볍게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고, 시작 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출발선에선 긴장보다 “즐기자!”는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는 게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첫 마라톤, 완주를 위한 멘털 관리 꿀팁

      처음 마라톤을 달리면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을 때가 꼭 찾아옵니다.
      이때 ‘최종 목표’보다는 “다음 1km만 더”, “조금만 더 달려보자”
      짧은 구간에 집중하면 심리적 부담이 훨씬 줄어요.

       

      코스 중간중간 풍경도 즐기고, 주변 러너와 인사하거나 자신을 칭찬하는 것도 멘탈 관리에 큰 힘이 됩니다.
      완주를 꿈꾸는 모든 초보 러너, 당신의 도전을 항상 응원할게요!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첫걸음이 두렵고, 준비 과정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금씩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체크하다 보면
      완주보다 더 값진 성장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첫 마라톤,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대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해 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 보세요!
      완주 메달보다 더 소중한 자신과의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