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앤 플로우 (Run & Flow)

러닝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초보 러너부터 마라토너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러닝 팁, 훈련법,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러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찾고, 매일 더 나은 자신을 만나보세요!

  • 2025. 4. 25.

    by. mopa26

    목차

      러닝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록이 제자리라면 혹시 ‘보조 운동’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저도 한동안 달리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더 빨라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무릎이 아프거나, 자세가 자꾸 무너지고, 쉽게 지치는 나를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러닝의 실력은 달리는 시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코어와 하체, 유연성, 밸런스까지 ‘달리기 외의 운동’이 진짜 기록과 부상 예방을 만들어줘요.
      지금부터 소개할 7가지 러닝 보조 운동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당장 오늘부터 기록이 달라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비밀입니다.

      running supplementary exercises


      러닝 보조 운동이 필요한 이유

      많은 러너들이 ‘달리기만 잘하면 기록이 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일정 단계가 지나면 러닝 실력이 정체되는 구간이 찾아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보조 운동이에요.

      코어, 하체, 유연성, 밸런스, 회복 등 다양한 부위의 보조 운동이 러닝 자세를 안정시켜 주고, 부상 위험을 크게 줄여줍니다.

      특히 오랜 러닝 후 자세가 무너지는 이유,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이 흔들리는 이유의 절반 이상이 보조 근육의 약화 때문이죠.

      달리기와 함께 보조 운동을 병행하면 단순 체력뿐 아니라 스피드, 지구력, 효율성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코어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동작

      러닝에서 코어는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에너지가 흐트러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복근, 옆구리, 등 근육이 단단하면 팔과 다리가 따로 노는 느낌 없이,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자세가 훨씬 안정되고, 장거리 러닝 후반에도 무너지지 않는 ‘탄탄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체 근력 강화, 달리기를 바꾸는 힘

      러닝 실력은 결국 하체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햄스트링을 골고루 강화하면 스피드와 지구력이 모두 좋아지고, 부상 위험도 줄어듭니다.

      대표적인 하체 보조 운동으로는 스쿼트, 런지, 힙 브리지, 스텝업, 점프 스쾃 등이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맨몸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올려가면, 달리면서 근육의 탄성과 추진력이 확 달라지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유연성·스트레칭, 부상 없는 러닝의 필수

      경직된 근육은 달릴 때 에너지를 더 많이 쓰고, 부상에도 더 취약합니다.

      러닝 전후로 꼭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움직임의 범위가 넓어져 효율적인 러닝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종아리, 허벅지 앞뒤, 엉덩이, 허리, 발목을 10~20초씩 천천히 늘려주는 정적 스트레칭을 추천해요.

      특히 훈련이 많거나 대회를 앞둔 시기에는 폼롤러로 근막 이완도 병행해주면 회복과 부상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밸런스·자세 교정 운동으로 효율 높이기

      한쪽으로 치우친 달리기 습관이나 자세 불균형은 러닝 효율을 떨어뜨리고, 특정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 운동으로는 싱글 레그 밸런스, 보수볼 위 스쿼트, 한 발로 서서 눈 감고 균형 잡기 등이 있어요.

      이런 운동을 꾸준히 하면 러닝 중 몸의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바른 자세로 달릴 수 있습니다.

      폼롤러와 마사지, 회복력 높이는 루틴

      달리기와 보조 운동이 끝난 뒤에는 회복도 꼭 신경 써야 합니다.

      폼롤러와 마사지볼을 활용해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허리 등 주요 근육을 풀어주면 뭉친 근육이 빠르게 회복되고,

      피로가 누적되는 걸 막아줍니다.

      러닝 다음날 근육통도 확실히 줄어들고, 장기적으로 부상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어요.

      하루 5~10분만 투자해도 효과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실내·홈트로 쉽게 시작하는 러닝 보조 운동

      비 오는 날이나 야외 러닝이 어려울 때는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 보조 운동으로 루틴을 이어가세요.

      플랭크, 스쿼트, 런지, 스트레칭, 폼롤러, 밸런스 운동 등은 특별한 기구 없이도 가능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달리기가 익숙해지면 보조 운동도 습관처럼 일상에 스며들 거예요.


      러닝 보조 운동은 ‘기록 향상’과 ‘부상 없는 러닝’의 진짜 비밀입니다.
      달리기만 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코어·근력·유연성·밸런스·회복 루틴을 조금씩 더해보세요.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쌓이면 자세는 안정되고, 지구력은 늘고, 러닝이 점점 더 즐거워질 거예요.

      운동이 힘든 날엔 홈트로, 피곤한 날엔 스트레칭만이라도.
      이런 작은 노력이 모이면 러너의 몸은 ‘달릴수록 강해지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오늘부터 나만의 보조 운동 습관, 함께 시작해 볼까요?